고추는 우리들에게 아주 친숙한 식품입니다.
늘 접할 수 있죠.
풋고추 하나를 들고 된장에 콱~찍어 밥 한 숫가락과 먹는 그 맛.
구수하면서도 살짝 맵습니다.(청양고추죠.^^)
김치를 담글 때, 빠질 수 없는 재료가 또한 고추입니다.
빨간색은 식욕을 자극하기도 하죠.
그 때문인지 몰라도.....
가을을 앞둔 요즘 태양초는 늘 그러하듯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들녁에 나가보면 고추 말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익은 고추를 가을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놓으면 되죠.
필요한 건 정성입니다.
잘 씻어 널어야 하는 건 기본이지만, 날씨가 변수입니다.
비가 올듯 하면 지켜봅니다.
행여라도 비가 내리면 즉시 거두어드린 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립니다.
5일 내지 일주일 동안 말려야만 합니다.
성과가 나쁠 수도 있죠.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린다면 정말 힘들죠.
요즈음은 날씨에 따라 고추값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건, 그 때문입니다.
즉 비소식이 들리면 값이 떨어집니다.
맑은 날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으면 값이 올라가죠.
태양초가 그 원인입니다.
질 좋은 고추가루를 만들 수 있으면 너도나도 고추를 구입한다는 거죠.
돈이 많으면 까짓 고추쯤은 사지 않아도 그만입니다.
사 먹으면 되죠.^^
어제, 빨강고추 한 상자를 구입했습니다.
색갈이 예쁜 고추가루를 만들어야겠다는 흑심이 있었다는 거죠.
더운 날씨가 짜증스럽만,
고추를 잘 씻은 다음 꼭지를 따기 시작했죠.
꼭지를 따기 전까지 쨍쨍 내리쬐던 햇빛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어두컴컴한 색으로 변한 하늘.
제기럴~,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만, 하필 왜 오늘이냐?
땀이 솓았습니다.
꼭지를 다 따서 지붕에 널어놓으면서 걱정이 태산이었죠.
비가 내리면 들여놓아야 하니까요.
큰 비가 내릴지도 모르고 또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성공해야 할텐데.....
값이 내렸으므로, 옳다구나~ 구입한 고추입니다.
잘 말려내지 못하면.....(ㅠ,ㅠ)
손해죠.
걱정스러운 마음이 되어 하늘을 한 번 쳐다본 다음,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 날씨는 흐림 맑음을 계속 반복하고 있군요.
다행스러운 건 바람입니다.
솔솔 부는 바람이 잘 씻어놓은 고추에 묻은 물기를 금방 말려내었거든요.
사실은 우리 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차이나 때문이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고추가루에는 모두 차이나산이 섞여있다는 말에....
직접 말리겠다는 생각을 했던 겁니다.
잘 될지 모르겠군요.
날씨가 변수이지만 '고운 태양초를 얻기'가 성공할까요?
일단 성공한다는 쪽에 백원을 걸어보겠습니다.^^
늘 접할 수 있죠.
풋고추 하나를 들고 된장에 콱~찍어 밥 한 숫가락과 먹는 그 맛.
구수하면서도 살짝 맵습니다.(청양고추죠.^^)
김치를 담글 때, 빠질 수 없는 재료가 또한 고추입니다.
빨간색은 식욕을 자극하기도 하죠.
그 때문인지 몰라도.....
가을을 앞둔 요즘 태양초는 늘 그러하듯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들녁에 나가보면 고추 말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익은 고추를 가을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놓으면 되죠.
필요한 건 정성입니다.
잘 씻어 널어야 하는 건 기본이지만, 날씨가 변수입니다.
비가 올듯 하면 지켜봅니다.
행여라도 비가 내리면 즉시 거두어드린 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립니다.
5일 내지 일주일 동안 말려야만 합니다.
성과가 나쁠 수도 있죠.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린다면 정말 힘들죠.
요즈음은 날씨에 따라 고추값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건, 그 때문입니다.
즉 비소식이 들리면 값이 떨어집니다.
맑은 날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으면 값이 올라가죠.
태양초가 그 원인입니다.
질 좋은 고추가루를 만들 수 있으면 너도나도 고추를 구입한다는 거죠.
돈이 많으면 까짓 고추쯤은 사지 않아도 그만입니다.
사 먹으면 되죠.^^
어제, 빨강고추 한 상자를 구입했습니다.
색갈이 예쁜 고추가루를 만들어야겠다는 흑심이 있었다는 거죠.
더운 날씨가 짜증스럽만,
고추를 잘 씻은 다음 꼭지를 따기 시작했죠.
꼭지를 따기 전까지 쨍쨍 내리쬐던 햇빛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어두컴컴한 색으로 변한 하늘.
제기럴~,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만, 하필 왜 오늘이냐?
땀이 솓았습니다.
꼭지를 다 따서 지붕에 널어놓으면서 걱정이 태산이었죠.
비가 내리면 들여놓아야 하니까요.
큰 비가 내릴지도 모르고 또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성공해야 할텐데.....
값이 내렸으므로, 옳다구나~ 구입한 고추입니다.
잘 말려내지 못하면.....(ㅠ,ㅠ)
손해죠.
걱정스러운 마음이 되어 하늘을 한 번 쳐다본 다음,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 날씨는 흐림 맑음을 계속 반복하고 있군요.
다행스러운 건 바람입니다.
솔솔 부는 바람이 잘 씻어놓은 고추에 묻은 물기를 금방 말려내었거든요.
사실은 우리 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차이나 때문이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고추가루에는 모두 차이나산이 섞여있다는 말에....
직접 말리겠다는 생각을 했던 겁니다.
잘 될지 모르겠군요.
날씨가 변수이지만 '고운 태양초를 얻기'가 성공할까요?
일단 성공한다는 쪽에 백원을 걸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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