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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자료 제95호(전남) 동사리석등(東舍里石燈) 문화재자료

방랑시인삿갓 1004 2008. 12. 30. 01:04

문화재자료 제95호(전남) 동사리석등(東舍里石燈) 문화재자료

 

 

 

 

남평초등학교 내에 놓여 있는 8각 석등으로, 등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3단의 받침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하였다.

받침부분은 아래받침돌에 연꽃을 둘러 새긴 후 그 위로 8각의 가운데기둥을 세우고, 역시 연꽃무늬를 둔 윗받침돌을 올렸는데 많이 닳아서인지 꽃잎의 형태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화사석은 4개의 작은 기둥을 네 모서리에 세워서 그 안에 불을 밝히도록 하였다. 지붕돌은 윗면이 거의 수평을 이루는데, 여덟 모서리의 선이 뚜렷하고 처마도 가벼운 곡선을 그리고 있다. 꼭대기에는 아래는 둥글고 위는 꽃봉오리 모양인 머리장식이 놓여 있다.

전체적으로 정교하지는 않으나 소박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탑으로, 고려시대에 세웠을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남평초등학교 교정에 있다. 1977년 조사자료에 의하면 지대석은 묻혀 있어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으나 하대석은 아래를 향한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간석은 8각이며 각면에는 아무런 조각이 없다. 위를 향하고 있는 연꽃무늬는 마모가 심하여 형태가 뚜렷하지 않으나 8각으로 보이며 꽃잎의 자세한 문양이 나타나지 않는다. 화사석은 사각방형의 석재를 따로 만들어 끼워 4모서리의 기둥을 대신하였는데 원래 원형이었는지 의문스럽다. 그 위에 8각 지붕돌을 올려 놓았는데 우동(隅棟)마루가 뚜렷하고 기왓골에는 별다른 조각이 없다. 역시 마모가 심한 편이다. 상륜(相輪)으로는 보주(寶珠)가 놓여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정교하거나 세련된 기법은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