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남평농협 제15대김병원조합취임

방랑시인삿갓 1004 2008. 8. 7. 11:19

 

13대 당선된 후 연이어 3선 성공

조합원들의 다양한 알권리 충족 노력

 



남평농협 제15대 조합장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께 남평농협 2층 회의실에서 신정훈 시장과 강인규 나주시의회의장, 이기병도의원 그리고 나승운 농협나주시지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조합원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날 취임한 김병원 조합장은 99년에 당선된 뒤 재선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 후 조합원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조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후 “변화와 혁신된 모습으로 농업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조합원들의 다양한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열린농협 투명한 경영, 깨끗한 농협 구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조합장은 광주농고를 졸업하고 현재 전남대 농업경제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제13대와 14대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다.

김병원 조합장은 그동안 토양객토, 토양개량제 살포 등으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힘썼고, 친환경농업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도 일익을 담당해왔다.

특히, '왕건이 탐낸 쌀'을 공식 브랜드로 탄생시켜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12대 우수쌀 브랜드로 선정·육성시켰으며 지난해는 농림부로부터 '러브미(米)'마크를 획득했다.

또, 흙 살리기 운동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원을 위해 공동퇴비장과 왕겨숯공장을 준공, 농가에 우수한 퇴비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에 앞장서왔다.

 

이밖에도 홀로 사는 노인을 보살피는 '9988 봉사대'를 조직해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 호평을 받고 있는 등 지역주민의 안녕과 화합,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지난 2005년 농림부장관상과 지난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현재 농협중앙회 이사와 농림부 양곡정책심의위원을 맡고 있다. /남평= 최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