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같은 나의 큰형님을 추모하면서
나의 아버님존재같았던 나의 큰형님
당신이 없는 이 빈자리가 너무나도 허전하고
무엇가 쓸쓸합니다
이젠 산을 사랑해서 함께 동행했던 그 산행의 동무들은
당신의 발자취를 그리워하며 그 빈자리를 기억할것입니다
당신의 흔적을 그리워하며 오랫동안 생각나겠지요
마지막 가시는 길에 이동생에게 말 한자리 주고 받지못하고
가시다니 보고싶습니다
우리의 형제간의 만남이 이렇게도 짧을수가 있단말이요
아버님같은 나의 형님!
이렇게 무정하게 떠나실수 있단 말이요
정녕 언제쯤 우리가 다시 뵈올수 있으리오
마지막 보내는 당신의 모습 그얼굴을 이 두손으로 만지며
숨을 거두지않는 듯한 얼굴모습이 너무나도 인자한 모습으로
계셨기에 이 동생 너무나도 통곡하였소이다
당신과 난 12살차이의 띠동갑이기에 아니!
한부모의 자식들로 태어나 장남과 막둥이아들이였기에
이렇게 더욱 서럽소이다
그리웁고 보고싶은 나의 형님아!
인젠 언제 우리 볼수가 있을까요 하늘나라에선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시요 천세만세 호강하시면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나눔도 갖고 항상 웃음띈 모습으로
우리들이 잘 살수있도록 해주시요
부디 하늘나라에서 근심걱정 모두 잊고 사시길
막둥이동생 최 동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