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혀도 외면해도 차마, 아파만 할 수 없어...
환히 부시게 피어나는
밝은 노랑 몸빛으로 올리는 기도...
아, 탐스럽고 뽀오얀 홀씨들...
날자 날자 함께 날아 오르자...
아직 끝나지 않아 설레게 고마운...
미세한 바람결 예민한 가슴 졸이는 새하얀 솜털의 먼 여행길...
살아가는 일
사랑하는 일
긴 밤 하얗게 지새우는 그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슬픈 겨드랑이 간지럼이라도 태울까...
출처 : 풍금
글쓴이 : 풍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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