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소 :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위 치 : E:126°45′ N:34°12′
면 적 : 43.23 Km2
특기사항 : 고금도는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소속되었고, 신라시대에는 탐진현에 속해 있었다. 828년 완도에 청해진이 설치되면서 청해진 관하에 예속되었다. 조선초기 도강군과 탐률현으로 개편되었고 이후 1896년 완도군이 창설될때까지 강진현 관할 도서였다. 한편 고금도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수군본영을 설치한 곳이기도 하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농소면, 남면과 인근 조약면을 통합하여 고금면으로 개칭되었다. 구전에 의하면 1384년경 천씨일가가 용초리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문화재로는 충무사(사적 제114호)가 있으며 월송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회룡마을 당제는 매년 정월 초하루에 지내지며, 관광명소로는 충무사와 그 일대의 풍치가 일품이며, 다른 지역보다 열매가 굵고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를 특산물로 들 수 있다.
자료출처 : 한국도서백서(발행 : 내무부 / 연구 및 편집책임 : 신순호)
교통정보 : 1부두 완도 ↔ 고금 풍진호(552-1174)
06:30~07:20,08:00~08:50,09:20~10:10,11:00~11:50,12:00~12:50,
14:00~14:50,15:30~16:20,17:10~18:00
*우수영 전진도첩
소재 : 고금면 덕동리 337 규모 : 도첩 1첩 내용 : 13절 1점으로 되어 있으며 절점(折岾)의 상태만으로는 가로 10.5cm 세로 28.5cm입니다. 첩지의 안쪽에서 「건융4십오년경자」(1780, 정조 4년)의 작대(作隊 ; 수군편제)사실이 확인되
었으며 수록된 내용은 우수영 관하 각 진의 전시 배치를 소상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전라우수영
의 군사조직과 운영실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정번호 - 문화재자료 제163호
*충무사(묘당도 이충무공)
이곳의 소재는 고금면 덕동리 산 58이고 묘당도는 고금도에 딸린 5Km 안팎의 섬이며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얼이 깃든 곳으로 충무공은 정유재란 막바지인 1598년 봄 이곳에 고금진을 설치하고 인근의 병력을 모아 명나라 도독 진린과 연합으로 노량해전에 출전하여 대승을 거두고 장렬히 전사하였다. 공의 영구는 이곳 월송대에 90여일간 안치되었다가 이듬해 봄 아산으로 이장하기 전에 봉안했던 사당으로 사당내에는 명나라 도독 진린의 공을 기리는 비석이 있다. 충무사내에는 조선후기(1780년 영조4년)에 제작된 우수영 전진도첩이 보관되어 있어 당시 전라우수영의 군사조직과 운영, 바다에서의 작전수행법등을 엿볼 수 있으며, 섬관내에 당시 수군들의 궁술을 연마하였던 궁터 및 연병장등이 남아 있다. 해방 후 옛자리에 신축한 충무사에서 매년 4월 28일 공의 생신일에 공의 전공을 기념하는 탄신기념제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경내에는 충무공의 경당과 부속건물 등이 있다.
지정번호 - 사적 제114호(1960.1.29)
*교통정보
완도항 1부두와 고금 상정항을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는 풍진훼리호(문의처:(주)풍진해운061-552-1172)를 이용 완도항을 출발하여 고금 상정에 도착(20분소요)해서 상정에서 대중교통인 버스나 택시등으로 덕동으로 이동하고 자가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매생이국(1월∼2월)
매생이는 김양식시 김발에서 김,파래와 함께 채취되는 해초(녹조류)로 김이나 파래와는 달리 줄기가 가늘고 부드러우며 건조하여 저장하거나 장거리 수송이 어려운 관계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완도부근연안에서만 겨울철에 잠시 맛볼 수 있은 별식으로 색깔은 파래와 같은 파란색을 띠며 겨울철이면 완도를 몇번 방문한 관광객이나 낚시꾼들이 완도를 잘아는 양식당 주인에게 일부러 매생이국을 있느냐고 물어 볼 정도로 겨울철의 별미이다. 매생이국은 요리가 간단한 것 같으나 완도에 처음 시집온 여자들은 몇번 시어머니께 실습을 받아야 할 정도로 조심스럽게 요리해야하는 요리로서 요리방법은 갖 채취한 매생이를 손으로 물기를 충분히 짠다음 남비에 넣고 참기름을 적당히 쳐서 약한 불에 데우면 뻑뻑하던 매생이에서 물기가 우러나와 죽과 같은 매생이 국이 되는데 이때 싱싱한 굴(석화)을 넣으면 더욱 좋다. 따뜻할 때 죽과 같이 훌훌 바로 먹거나 따뜻한 밥에 말아 먹으면 굴(석화)와 어우러진 해조류 특유의 향긋한 맛에 겨울철이 다지나갈 즈음이면 다음 겨울을 기약하곤 했던 겨울철 별미로 소화가 잘되고 무기질이 풍부하며 조금은 포식하여도 물리지 않고 또 찾는 음식이며 가격은 매생이가 1재기(덩어리)당 2,000원,매생이국은 해물을 취급하는 식당에서 찾으면 서비스하기도 하며 음식점은 부두식당(061-553-0374)이며 고금 충무사의 인근지역으로 약산대교를 이용하여 차량으로 약산도로도 바로 건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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